'무작정 탐험대' 종영 … 김유정 '폭풍 눈물'
투니버스 '막이래쇼 : 무작정 탐험대'가 18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종영했다.

'막이래쇼 : 무작정 탐험대'는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 2.43%로 18주 연속 케이블채널 전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7~11세 타깃 시청률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6.59%까지 치솟는 기록을 세우기도. 뿐 아니라, 매 방송시간마다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인기몰이 했다.

김유정을 비롯해 예능인 김동현, 아역배우 신동우, 노태엽, 최연소 걸그룹 걸스토리 김혜인, 어린이 힙합 댄서 낸시 등 6명의 어린이 MC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며, 어린이 프로그램의 새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어린이 MC들이 매회 여행을 떠나 직접 미션을 해결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매회 방송마다 공식 블로그에 평균 500개가 넘는 시청 후기가 남겨질 만큼 큰 호응을 얻은 것. 뿐만 아니라 어린이 MC들과 시청자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시청자 캠프 편에는 3,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원 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하차하게 된 김유정은 탁월한 진행능력을 발휘하며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마지막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캠프파이어에서 참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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