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자 부품과 함께 국내 유일의 소구경 화기류 제조업체인 S&T대우가 회사이름을 S&T모티브(S&T Motiv)로 바꿨다.

S&T모티브는 9일 주주총회를 열과 정관변경을 통해 사명을 S&T모티브로 바꾸고 새로운 CI도 확정했다.

S&T모티브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물질을 변화시키는 핵심역할을 나타내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모든 변화의 중심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또 S&T모티브의 새로운 CI는 S&T그룹 창업 33년을 맞아 기술보국의 창업철학을 담은 태극문양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태극문양은 서로 소통하며 융합하자는 의미다.

S&T대우의 신 사명인 ‘S&T Motiv’는 올해부터 브랜드 가치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그 동안 쌓아온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향한 과감한 도전장을 내밀고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명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S&T모티브 관계자는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을 선도해 온 S&T대우가 지금부터는 진정한 자신만의 이름을 갖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을 바꾸고 CI를 변경했다”며 “전 임직원이 새로운 회사명 아래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