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사무총장에 中 경제학자 린젠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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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사무총장에 중국인 경제학자 린젠하이가 임명됐습니다.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9일 린젠하이가 오는 22일부터 정식으로 IMF 사무총장으로 일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 중국인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955년 중국 저장(浙江)성 출생인 린젠하이는 베이징의 대외경제무역대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에서 공부하고 조지 워싱턴대서 국제금융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1989년부터 IMF에 근무했으며 사무총장으로 승진하기 전엔 사무총장 대리로 일했습니다.
사무총장은 IMF의 24명으로 구성된 집행이사회의 운영을 맡고 187개 회원국과 접촉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린젠하이의 폭넓은 경험과 직원 간의 합의를 이뤄내는 능력이 IMF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차이나 데일리는 린젠하이가 IMF 사무총장에 임명된 것은 중국 경제의 위상강화와 국제경제 현안 관리에 중국의 참여 확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라가르드 총재 체제에서 주민(朱民) IMF 부총재에 이어 사무총장까지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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