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도산 농약 건고추, 전량 회수ㆍ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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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인도산 건고추를 전량 회수해 폐기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
aT가 지난해 가격안정용으로 수입한 인도산 건고추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재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aT는 해당 식품을 구매한 업체와 재구매업체를 대상으로 재고물량을 확인하고 673톤 전량을 회수조치 중이다.
또 유통 중인 물량 회수를 위해 홈페이지에 인도산 고추 반환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하고, 창고 보관 중인 72톤도 폐기할 계획이다.
aT는 지난해 국내 고추 생산량이 대폭 줄어들어 가격이 폭등하자 10월과 11월에 인도산 건고추 총 1218톤을 수입했다.
aT는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잔류농약에 대한 수출국의 검사 강화를 요청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도 국내 도착시 실시하는 잔류농약 검사를 보다 엄격히 실시해 같은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aT가 지난해 가격안정용으로 수입한 인도산 건고추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재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aT는 해당 식품을 구매한 업체와 재구매업체를 대상으로 재고물량을 확인하고 673톤 전량을 회수조치 중이다.
또 유통 중인 물량 회수를 위해 홈페이지에 인도산 고추 반환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하고, 창고 보관 중인 72톤도 폐기할 계획이다.
aT는 지난해 국내 고추 생산량이 대폭 줄어들어 가격이 폭등하자 10월과 11월에 인도산 건고추 총 1218톤을 수입했다.
aT는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잔류농약에 대한 수출국의 검사 강화를 요청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도 국내 도착시 실시하는 잔류농약 검사를 보다 엄격히 실시해 같은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