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이 올 사상 최대실적 기대감에 사흘째 오르고 있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동양기전은 전날보다 400원(2.52%) 오른 1만6300원을 기록 중이다.

박승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양기전은 유압실린더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중국 1위 업체로 도약했다"며 "유압실린더 생산에는 고도의 열처리 및 정밀가공 기술이 필요하며 동양기전의 30년 생산 노하우는 중국 업체들이 단기간내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동양기전의 중국 시장 지배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양기전의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2012년 실적이 매출액 8089억원(전년대비 +12%), 영업이익 774억원(+17%), 당기순이익 597억원(+41%)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