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해외 수주 모멘텀 '본격화'-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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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해외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2012년 신규수주 목표치는 16조원으로 상반기에 그룹사 수주 2조원을 포함해 7조원 내외의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며 특히 2~3분기에 연간 수주 목표의 65%에 해당하는 10조원 내외의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3월 사우디 얀부III(11억불) 발전소 수주를 시작으로 5월 UAE 하씨얀 발전소(5억불) 수주가 예상되며 상반기에 UAE 카본블랙(15억불), 사우디 사다라(Sadara) 석유화학 프로젝트(10억불), 사우디 켐야 합성고무 프로젝트(20억불) 수주 결과 발표가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012년 K-IFRS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2조6000억원(전년동기대비 +43.3%), 영업이익은 1843억원(전년동기대비 +13.8%, 전분기대비 +3.2%), 영업이익률 7.1%(-1.8%p, +1.4%p)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1년 4분기 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이익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했으나 2012년 1분기부터 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에 수익성 악화 리스크는 축소되고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3월부터 해외수주 모멘텀이 시작되고, 2~3분기에 수주 모멘텀이 집중될 전망이며, 1분기부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1.8%(전분기대비 +3.0%p), 7.1%(+1.4%p)로 개선될 전망이어서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 상반기와 동일하게 수주 모멘텀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되면서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667억불(화공 462억불, 비화공 205억불) 규모의 입찰 가능한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34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에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카자흐스탄 발하쉬 화력발전소(23억불) 수주를 인식할 전망이며 이라크 주바이르(Zubair) 유전 GOSP(Gas oil separation plant, 40억불), 지잔 정유공장 프로젝트(70억불)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결과가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수주 모멘텀은 최소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특히 올해 UAE 움룰루(Umm Lulu) Off-shore 프로젝트(10억불) 수주를 통해서 육상에서 해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며 오프쇼어(Off-shore) 프로젝트 수주를 달성한다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영역이 한층 더 확장되는 것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2012년 신규수주 목표치는 16조원으로 상반기에 그룹사 수주 2조원을 포함해 7조원 내외의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며 특히 2~3분기에 연간 수주 목표의 65%에 해당하는 10조원 내외의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3월 사우디 얀부III(11억불) 발전소 수주를 시작으로 5월 UAE 하씨얀 발전소(5억불) 수주가 예상되며 상반기에 UAE 카본블랙(15억불), 사우디 사다라(Sadara) 석유화학 프로젝트(10억불), 사우디 켐야 합성고무 프로젝트(20억불) 수주 결과 발표가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012년 K-IFRS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2조6000억원(전년동기대비 +43.3%), 영업이익은 1843억원(전년동기대비 +13.8%, 전분기대비 +3.2%), 영업이익률 7.1%(-1.8%p, +1.4%p)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1년 4분기 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이익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했으나 2012년 1분기부터 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에 수익성 악화 리스크는 축소되고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3월부터 해외수주 모멘텀이 시작되고, 2~3분기에 수주 모멘텀이 집중될 전망이며, 1분기부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1.8%(전분기대비 +3.0%p), 7.1%(+1.4%p)로 개선될 전망이어서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 상반기와 동일하게 수주 모멘텀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되면서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667억불(화공 462억불, 비화공 205억불) 규모의 입찰 가능한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34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에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카자흐스탄 발하쉬 화력발전소(23억불) 수주를 인식할 전망이며 이라크 주바이르(Zubair) 유전 GOSP(Gas oil separation plant, 40억불), 지잔 정유공장 프로젝트(70억불)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결과가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수주 모멘텀은 최소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특히 올해 UAE 움룰루(Umm Lulu) Off-shore 프로젝트(10억불) 수주를 통해서 육상에서 해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며 오프쇼어(Off-shore) 프로젝트 수주를 달성한다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영역이 한층 더 확장되는 것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