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대화방식의 인문학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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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에서 ‘대화적 교육’을 실천한다. 실제 강의와 책의 서술 방식도 서로의 생각과 생각을 펼치고 대화하는 형식이다. 저자는 이런 대화적 교육 방식이 서로를 성장시킨다고 믿는다. 청년과 시민,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 정의, 공동체와 연대와 같은 묵직한 주제를 부여잡고 진지한 대화의 향연을 펼치는 11학번 새내기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는 것 같아 좋다.(고명석 지음, 코리아매니페스토, 317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