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에 대한 과세를 확대하는 `한국형 버핏세` 도입으로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절세상품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자들이 찾는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상품, 어떤 것들이 있는지 김종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요즘 고액자산가들은 `어떻게 하면 세금을 덜 낼 수 있는 지`가 가장 큰 화두입니다. 올해부터 연간 소득이 3억원을 넘는 고소득층에 최고 38%의 세율이 부과되면서 세금폭탄을 맞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한국형 버핏세` 대상에 해당되는 소득자는 14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다른 투자상품에 비해 세금을 덜 내는 절세상품에 대한 부자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유직열 / 삼성증권 SNI 강남파이낸스센터 지점장 "두 번째는 아무래도 현재 사회적인 현상을 반영하는 세금문제에 가장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절세에 따른 투자전략상품들에 대한 관심들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절세상품으로는 장기국채나 물가연동채 등 안전성이 높은 채권상품이 꼽힙니다. 이들 상품은 기대수익률이 4~10% 정도에 달해 일반 상품의 수익률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권철 / 대우증권 WMC 강남지점장 "분리과세 혜택이 있는 물가연동 국채, 이런 곳에 관심이 있고, 또 금리의 하락을 점치는 투자자들 분들은 20년 만기 국고채도 투자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실제 1천만원을 은행에 맡길 경우 이자소득은 30만원 정도지만 물가연동국채에 넣을 경우 두 배 가까운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절세효과에 양호한 수익률로 입소문을 타면서 물가연동채는 지난달에만 3천4백억원이 발행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국채의 경우 환손실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자소득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고액자산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 "저금리와 경기불황 속에 세금부담도 줄이고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절세상품이 고액자산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WOW-TV NEWS 김종학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학교 폐쇄하는 아이들, 수업 안하겠다는 굳은 의지 "성공했을까?" ㆍ알비노 희귀 가족 "인도 알비노 결혼 부자 속설 있어" 무려 10명 ㆍ엉덩이 커져 해고된 미모의 모델, 결국 승소 생생영상 ㆍ셀레나 고메즈, 완벽한 비키니 몸매 환상 ㆍ김종진 전처, 80년대 스타에서 무속인으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