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학사정관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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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올해 입시에서 신입생 정원 3124명 중 2495명(79.9%)을 수시모집으로 뽑고 나머지 629명(20.1%)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계열과 경영대학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논술고사가 폐지되고, 인문대와 사회대 등에서는 학과별 전공예약제 모집이 늘어난다.
서울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3학년도 입학전형안’을 8일 발표했다. 작년 11월 ‘2013학년도 신입학전형 주요 사항’을 통해 전체 정원의 80% 가까이를 수시에서 뽑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날은 구체적인 전형 계획을 확정·발표한 것이다.
서울대는 올해 입시에서 신입생 정원 3124명 중 2495명을 수시와 지역균형 선발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629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서울대는 수시에서 전원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정원의 79.9%를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셈이다. 전형요소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서류평가 50% 및 면접·구술고사 50%(사범대는 교직적성 인성검사 반영)로 기존과 같다.
이밖에 정원외로 장애학생,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을 뽑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수시 208명, 정시 18명 등 총 226명으로 작년과 같다.
수시에서 작년 1173명(37.9%)을 뽑았던 특기자전형 이름을 일반전형으로 바꾸고 1743명(55.8%)으로 늘려 뽑는다. 710명(22.9%)을 뽑았던 지역균형선발전형 인원도 752명(24.1%)으로 증가했다.
정시 모집 인원은 작년 1213명(39.2%)에서 629명(20.6%)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다만 서울대는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정시 모집 인원은 이보다 올라갈 수 있다. 작년에도 정시 모집 인원이 예정보다 170명 가량 많았다. 정시에서는 수학능력시험 점수로 2~3배수를 선발한 후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실시해 선발한다. 다만 자연계와 경영대는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면접 및 구술고사를 치른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서울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3학년도 입학전형안’을 8일 발표했다. 작년 11월 ‘2013학년도 신입학전형 주요 사항’을 통해 전체 정원의 80% 가까이를 수시에서 뽑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날은 구체적인 전형 계획을 확정·발표한 것이다.
서울대는 올해 입시에서 신입생 정원 3124명 중 2495명을 수시와 지역균형 선발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629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서울대는 수시에서 전원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정원의 79.9%를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셈이다. 전형요소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서류평가 50% 및 면접·구술고사 50%(사범대는 교직적성 인성검사 반영)로 기존과 같다.
이밖에 정원외로 장애학생,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을 뽑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수시 208명, 정시 18명 등 총 226명으로 작년과 같다.
수시에서 작년 1173명(37.9%)을 뽑았던 특기자전형 이름을 일반전형으로 바꾸고 1743명(55.8%)으로 늘려 뽑는다. 710명(22.9%)을 뽑았던 지역균형선발전형 인원도 752명(24.1%)으로 증가했다.
정시 모집 인원은 작년 1213명(39.2%)에서 629명(20.6%)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다만 서울대는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정시 모집 인원은 이보다 올라갈 수 있다. 작년에도 정시 모집 인원이 예정보다 170명 가량 많았다. 정시에서는 수학능력시험 점수로 2~3배수를 선발한 후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실시해 선발한다. 다만 자연계와 경영대는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면접 및 구술고사를 치른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