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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역 1년차 예비역 병장이 '20년 軍생활' 주임원사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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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역 1년차 예비역 병장이 '20년 軍생활' 주임원사에 특강
    “‘병사가 무슨 일을 한다는 거야’라는 편견을 벗어던져야 한다.”

    전역한 지 1년된 예비역 병장이 20년 넘게 군 생활을 한 주임원사 20여명을 포함, 장병 400명 앞에서 리더십 특강을 했다. 지난해 공군 15혼성비행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윤승현 예비역 병장(23·단국대 경영학과 재학·사진)은 7일 ‘병사에게도 리더십은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공군사관학교 초청 특강에서 “지휘관들이 적절한 환경만 마련해 준다면 병사라 하더라도 충분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사들의 적극적인 자세도 주문했다. 그는 “병사들이 ‘내가 부대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면 군 생활에 대한 개인 만족을 끌어내 병영문화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전투력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윤씨는 지난해 전역(10월)에 앞서 1~6월 부대 ‘으뜸병사’로 활동했다. 부대별로 투표 혹은 추천에 따라 지정되는 으뜸병사는 일종의 학생회장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병사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병사 고충 해결과 교육훈련, 공공시설물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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