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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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42.22포인트(0.44%) 내린 9656.37에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2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9.3을 기록해 5개월 만에 기준선인 50선을 하회하는 등 유럽 민간 경제가 침체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50.4) 및 예비치(49.7)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중국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 8% 대비 0.5%포인트 낮은 7.5%로 낮춰 잡았다.
키엠 도 베어링 애셋 매니지먼트 전략가는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며 "시장은 최근 몇 달간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소화되는 과정을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 타이어생산업체인 브리지스톤은 태국에 타이어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10시31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6% 내린 2419.32를, 홍콩 항셍지수는 1.22% 떨어진 2만1005.63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23% 하락한 7905.20을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도 1995.72로 1.01% 내림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42.22포인트(0.44%) 내린 9656.37에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2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9.3을 기록해 5개월 만에 기준선인 50선을 하회하는 등 유럽 민간 경제가 침체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50.4) 및 예비치(49.7)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중국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 8% 대비 0.5%포인트 낮은 7.5%로 낮춰 잡았다.
키엠 도 베어링 애셋 매니지먼트 전략가는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며 "시장은 최근 몇 달간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소화되는 과정을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 타이어생산업체인 브리지스톤은 태국에 타이어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10시31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6% 내린 2419.32를, 홍콩 항셍지수는 1.22% 떨어진 2만1005.63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23% 하락한 7905.20을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도 1995.72로 1.01% 내림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