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지난달 양호한 판매추이 기록"-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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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5일 현대차그룹에 대해 "지난달 수출 증대를 통해 내수시장 판매 부진을 해소했다"며 "양호한 판매 추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조수홍 연구원은 "지난 2월 현대,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각각 전년보다 8.6%와 2.5% 증가한 5만3647대와 4만12대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현대, 기아차는 수출로 각각 68.1%와 59.7% 늘어난 11만5890대와 11만2128대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정연휴의 시기 차이로 2월 조업일수는 전년동월 대비 4일이 많았고, 그에 따른 판매량 증대분은 대부분 수출판매를 통해서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현대, 기아차의 해외공장 판매대수는 각각 전년보다 17%와 32.9% 늘어난 19만1000대와 8만8000대를 기록해 구정연휴 효과에 따라 중국판매가 증가했고 미국, 러시아, 체코 공장의 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의 중국공장 판매 성장률이 조업일수 증가분보다 소폭 낮았고, 터키공장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9.4% 줄었는데 이는 해당지역 내수소비 위축 영향 때문으로 조 연구원은 진단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시장점유율은 8.4%로 나타났다. 미국시장 총 수요는 전년보다 15% 이상 증가한 114만9000대를 기록했는데 이 중 미국 'Big3'의 점유율(M/S)는 45.4%(전월 44.4%), 일본 Big3 M/S는 32.7%(전월 31.4%), 현대차그룹 M/S는 8.4%(전월 8.6%)로 각각 집계됐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M/S는 8.4%로 전달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의 7.7%에 비해서는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수홍 연구원은 "지난 2월 현대,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각각 전년보다 8.6%와 2.5% 증가한 5만3647대와 4만12대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현대, 기아차는 수출로 각각 68.1%와 59.7% 늘어난 11만5890대와 11만2128대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정연휴의 시기 차이로 2월 조업일수는 전년동월 대비 4일이 많았고, 그에 따른 판매량 증대분은 대부분 수출판매를 통해서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현대, 기아차의 해외공장 판매대수는 각각 전년보다 17%와 32.9% 늘어난 19만1000대와 8만8000대를 기록해 구정연휴 효과에 따라 중국판매가 증가했고 미국, 러시아, 체코 공장의 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의 중국공장 판매 성장률이 조업일수 증가분보다 소폭 낮았고, 터키공장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9.4% 줄었는데 이는 해당지역 내수소비 위축 영향 때문으로 조 연구원은 진단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시장점유율은 8.4%로 나타났다. 미국시장 총 수요는 전년보다 15% 이상 증가한 114만9000대를 기록했는데 이 중 미국 'Big3'의 점유율(M/S)는 45.4%(전월 44.4%), 일본 Big3 M/S는 32.7%(전월 31.4%), 현대차그룹 M/S는 8.4%(전월 8.6%)로 각각 집계됐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M/S는 8.4%로 전달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의 7.7%에 비해서는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