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5일 4ㆍ11 총선 지역구에 출마할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는 2차 공천지역 및 추가 전략지역 100곳 이상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후보자추천위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그동안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역의원 하위 25% 컷오프' 대상과 함께 2차 공천자 및 추가 전략지역 선정 작업을 벌였다. 현역 '컷오프' 탈락자는 30명 안팎에 달한다.

공천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 전체회의에서 추가 전략지역과 경선이 치러질 최소 50곳 이상을 보고하고, 후속 공천 작업을 벌여 오후 들어 2차 공천자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공천위는 지난달 27일 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을 포함한 21명의 1차 공천자 명단과 함께 전략지역 22곳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