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무역인' 에 임승준ㆍ박종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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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協·지경부·한경 선정
중견기업 분야에 선정된 아이두잇은 평면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를 제조하는 업체로 생산 제품 중 90%가량을 수출하고 있다. 임 대표는 2000년대 초반 프랑스에서 LCD TV업체 네오비아를 창업해 2004년 한국계 기업 중 최초로 유럽 증시에 상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아이두잇을 국내에 설립, 일본 미국 중국 유럽 등지로 수출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워냈다. 특히 가정용 안테나 모델은 유럽 특허를 획득하는 등 남다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수출은 1645만달러로 전년 대비 77.4% 증가했다.
중소기업 분야에 뽑힌 피앤테크는 10여년간 연구·개발(R&D)에 매진해 수입에 의존하던 솔라셀(태양광셀) 및 반도체 장비를 국산화한 업체다. 국내 최초로 솔라셀용 BBr3(브롬화붕소) 공정 장비를 개발하는 데 성공, 고려대 등 태양광을 연구 중인 대학은 물론 STX, KPE, 대만 ITRI 등에 납품해 왔다.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 제품을 내보내고 있는 이 회사의 지난해 수출액은 405만5000달러로 전년 대비 68.4% 증가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