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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3월3일로 개점 3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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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3월3일로 개점 3주년을 맞는다.지난해 매출 7700억원에 1월까지 고객수도 4900만명이나 된다. 다양한 기념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오픈한지 3년만에 신세계센텀시티는 백화점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7700억원으로 2010년 전국 백화점 매출순위 9위에서 2011년 6위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올해 8800억원의 매출, 전국 5위권 내 백화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역사는 매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1월까지 신세계센텀시티를 방문한 고객의 수는 4900만명으로 2월 방문 고객을 합치면 대한민국 인구에 맞먹는 5000만명이라는 고객이 방문했다는 대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러한 세계최대백화점 신세계센텀시티 3주년의 의미는 비단 전국적인 수준의 매출과 5천만명 방문이라는 대 기록에 그치지 않고, 동남권 쇼핑과 문화의 메카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연면적 8만8900평,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백화점 내 실내골프장과 아이스링크, 스파랜드가 한데 모여있으며 영화관, 아카데미, 문화홀, 갤러리등 풍족한 문화시설을 갖추고도 700여개의 다양한 MD로 구성된 쇼핑의 천국. 세계최대백화점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2011년 11월 7일 부산고용대상에서 대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 신세계센텀시티는 오픈이후 6000여명을 채용했다. 연간 급여로 지급되는 비용은 약 1400억원에 이르며, 지방세 납부 실적도 연간 30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1사1산1천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해 해운대 일대에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하고, 해운대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소외가정과 결연을 맺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년 1억의 장학금을 부산시 학생들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부산지역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결식아동 돕기 등의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산타원정대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문화홀과 센텀광장에서는 수도권에서도 자주 접하기 힘든 오케스트라, 콘서트등 문화공연들을 개최해 동남권 고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있다. 부산비엔날레,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미엄 스폰서로 활동하는등 지역행사를 후원해 부산과 함께하는 신세계센텀시티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타지고객, 해외고객 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센텀시티는 올해도 세계최대백화점에 걸 맞는 광역상권 활성화로 전국적인 백화점으로 거듭나고, 글로벌 백화점으로 한류쇼핑문화를 주도한다. 그동안 방문 고객 중, 부산을 제외한 타지고객들은 약 1500만명으로 신세계센텀시티를 찾은 고객들의 30%를 차지한다. 그중 영남권을 제외한 (서울,경기등) 고객들의 비중은 20%이상을 차지한다. 신세계센텀시티가 광역화된 쇼핑의 명소로서, 부산에 타지 관광객을 모으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마케팅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진행한다. 전통적으로 방문객이 많은 일본과 더불어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 홍콩, 대만등지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에어부산, 부산시, 한국관광공사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공동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해외 관광 박람회 참여, 크루즈 연계, 팸투어 유치, 해외방송사 취재 유치 등 전방위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쳐 부산지역은 물론 영남권 해외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센텀시티 김봉수점장은 “신세계센텀시티에 대한 고객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임직원, 협력업체의 노력으로 지난 3년동안 세계최고의 백화점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으로 세계최대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점3주념 축하 사은 대축제도 3월1일부터 3월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은대축제에는 다양한 축하상품전과 이벤트, 문화행사등을 준비해 지난 3년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5000만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지하2층과 8층 사은행사장에서는 신세계 씨티, 삼성, 포인트 카드로 20만,4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2만,3만,5만원권을 증정하고, 카드센싱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과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1일 숙박패키지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3월 1일부터 4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뉴욕의 식문화 트랜드를 선도하는 딘앤델루카의 프리미엄아카시아 꿀을 증정한다.

    이밖에 개점3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스페셜 이벤트를 마련했다. 3월 11일까지 신세계센텀시티에서 촬영한 SBS런닝맨 로고를 찾아 트위터에 사진을 올릴경우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증정한다.3월1일부터 4일까지 1층 분수광장에서는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세계에서 가장비싼커피로 알려진 `루왁 블렌딩 커피`를 준다.

    알찬 쇼핑의 기회도 준비된다. 8층 이벤트홀에서는 3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개점3주년을 기념,신춘 아웃도어 대전과 수입골프웨어 대전을 진행한다. 아웃도어의 계절인 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k2 쉐펠, 콜롬비아, 몽벨, 트렉스타, 라푸마등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대표상품을 준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행사에서 지난해에 비해 70%나 많은 1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고객을 맞이한다. 코오롱스포츠의 고어텍스재킷을 20만3000원에, 티셔츠와 바지를 5만8000-9만7000원에 준비했다.K2의 바람막이 재킷을 8만5000원에, 몽벨의 방풍재킷(5만8800원), 쉐펠의 바지(5만원), 트렉스타의 티셔츠,재킷을 (3만5000-7만원) 만나볼 수 있다. 쉐르보, 던롭, 힐크릭, 골피노, 엠유스포츠, 아디다스, 나이키골프 등이 참여하는 수입 골프웨어 대전에서는 특가 기획 상품과 더불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6층 골프전문관에서는 3월2일 오후2시부터 3시30분까지 투어스테이지 유응렬 프로의 원포인트레슨이, 3월3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는 나이키 VRS 시타팀의 원포인트 레슨과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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