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반값 태블릿PC 경쟁 가세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에 이어 옥션도 ‘반값 태블릿PC’를 선보였다.

옥션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올킬 태블릿 노트’ 1000대를 26만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옥션이 기획에서 유통까지 담당한 제품이다.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탑재했다. 7인치 디스플레이, 초경량 슬림디자인(9.6㎜·360g)과 4200㎃(8시간 가용)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정재명 옥션 디지털가전담당 이사는 “이번 올킬 태블릿노트는 제조사와 함께 4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가격부담을 최소화한 최고 수준 사양의 제품을 선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태블릿PC에 대한 가격부담으로 장만을 주저했던 대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태블릿PC 시장 자체를 확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