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홈피' 해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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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박 위원장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위원장 측은 지난 27일 오전 ‘스팸’ 게시글을 발견하고 작성자의 ID를 차단, 게시글을 삭제하기 시작했지만 또 다른 아이디로 스팸 게시글이 다량 게재됐다.
박 위원장 측은 해킹이 계속되자 한시적으로 참여게시판 글쓰기를 제한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당 정두언 의원의 공식 홈페이지도 지난 25일 해킹을 당해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다. 정 의원 측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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