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져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또 겨울에는 입안이 바짝 마르는 구강건조증에 시달리기 쉽다. 입이 마르거나 건조함을 느끼는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마련이다.

구강건조증은 말 그대로 입안이 말라 구강 점막이 갈라지거나 함몰이 생기는 증세를 말한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 1000~1500㎖ 정도의 타액이 분비된다. 주로 음식물을 씹는 도중에 나오며, 수면이나 안정을 취할 때는 적게 분비된다. 건강한 성인의 하루 침분비량의 10%가량이 줄어들면 구강건조증이 생긴다.

구강건조증은 65세 이상 인구의 3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면 여러 침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구강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건강한 인생] 동아제약 '드라이문트', 겨울철 입안 '바짝' 구강건조증 걱정 끝!
동아제약 드라이문트(사진)는 무기질 성분으로 구성된 일반의약품이다. 입 속에서 분비되는 타액 역할 및 점막 보습효과가 뛰어나 입안이 마를 때 적당량을 매일 수회 도포하면 구강건조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삽관 마취 혹은 구강과 인후 부위의 방사선 치료 후 구강 내 건조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노인들 대부분이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을 갖고 있으며 특정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약물로 인한 구강건조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이를 내버려두면 잇몸병과 심한 충치 등 구강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구강을 청결하게 하고 입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드라이문트는 겔 타입과 액 타입의 두 가지 형태로 나와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