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해 배럴당 122달러를 넘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99달러 오른 배럴당 122.5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21달러(1.1%) 내린 배럴당 108.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선물가는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 하락한 배럴당 123.9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달러화의 강세로 떨어졌다. 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은 것도 내림세를 이끌었다.

국제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50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77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