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지역 유관기관·상공계 대표, 시민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회의’를 28일 오전 9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3월 15일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지역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지역기업의 FTA 활용역량 강화 등 지역 유관기관 및 상공계간 대응전략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는 허남식 부산시장 등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부산시의 ‘한·미 FTA 활용 부산경제 활성화 대책’.기계, 자동차, 신발, 해양레져산업 등의 대표자들이 ‘산업별 한·미 FTA 대응방안’에 대해 보고한다. 이어 참석자들의 한·미 FTA 효과 제고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역 유관기관, 상공계 등과 적극 협력해 FTA 발효에 따라 지역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한·미 FTA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껏 노력 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