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테라세미콘 지분을 취득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MD는 294억7830만원을 투자해 90만100주(9.42%) 규모의 테라세미콘 전환사채(CB)를 취득했다.

사채만기일은 2017년 2월 17일이며 표면이자율은 1.0%, 만기이자율은 4.0%다. 전환가액은 주당 3만2760원으로, 2013년 2월 17일부터 2017년 1월17일까지 전환청구할 수 있다.

장 대표와 SMD가 지난 13일 체결한 전환사채 인수계약서에 따른 주주간 계약에 따라 SMD는 주식 발행회사의 1인 이사지명권(의결권 상호협조)이 있으며 장 대표와 SMD가 상호우선매수권이 있다. 또 SMD는 장 대표에 대해 동반매각권 등도 갖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