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2.27 10:40
수정2012.02.27 10:40
세월이 변해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모 1순위는 단연코 동안 얼굴이다. 특히 최근 들어 동안 얼굴에 대한 선호도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면서, 이제 동안은 여성들 사이 자기 자신을 뽐낼 수 있는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때문에 동안 얼굴, 동안 피부를 가꾸기 위해 많은 여성들은 고가의 화장품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또 보톡스?지방이식 등 시술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동안 얼굴로 거듭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보톡스,지방이식,피부관리 등 이러한 각종 수단에도 불구하고 동안 얼굴을 갖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동안 얼굴이 되기 위해서는 작은 얼굴, 좌우가 균형 잡힌 얼굴, 그리고 입체감 있는 얼굴의 형태를 띄어야 하는데, 하관이 유난히 발달한 긴 얼굴 또는 주걱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동안 얼굴은커녕 원래 본인의 나이보다도 더 들어 보이기 쉽다.
따라서 근래에는 긴 얼굴, 주걱턱 개선을 위해 양악수술을 시도하는 여성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은 양악수술을 통해 얼굴 길이와 주걱턱을 축소 개선을 시킴으로써 한층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동안 얼굴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무작정 양악수술을 시도하는 것은 다소 지양해야 될 일… 원래 양악수술은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주걱턱 개선 등 심미적 측면 외에도 기능적 측면의 교정을 위해 개발 된 수술인 만큼, 드라마틱한 외모개선 외에도 기능 측면에 초점을 맞춰 수술을 계획, 진행해야 한다.
이에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대표원장은 “양악수술은 얼굴 뼈를 다루는 고도의 수술인 만큼, 무조건 적인 외모변화를 위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 보다는, 기능적 측면의 개선 역시 고려하여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수술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원장은 “따라서 성형외과와 치과의 협진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기능적 측면과 심미적 측면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악수술을 받아야 하며, 수술 전 철저한 사전 검진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현재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양악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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