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늘려 2000대…기관·외인·PR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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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나타내며 2000대로 밀려났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9포인트(0.71%) 떨어진 2005.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유가 상승 부담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2월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75.3을 기록해 전월(75.0) 대비 개선됐다. 미국의 지난 1월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전월 대비 3000건 줄어든 32만1000건을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으로 장을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기관은 50억원, 외국인은 2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122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6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6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개인 홀로 14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소형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 화학, 은행, 전기전자, 유통업, 대형주, 제조업, 운수장비 등의 낙폭이 비교적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20위권 내에서는 삼성생명, NHN 두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S-Oil, 삼성물산, 호남석유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해외탈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하이마트는 하한가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를 비롯 30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38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9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9포인트(0.71%) 떨어진 2005.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유가 상승 부담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2월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75.3을 기록해 전월(75.0) 대비 개선됐다. 미국의 지난 1월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전월 대비 3000건 줄어든 32만1000건을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으로 장을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기관은 50억원, 외국인은 2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122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6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6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개인 홀로 14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소형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 화학, 은행, 전기전자, 유통업, 대형주, 제조업, 운수장비 등의 낙폭이 비교적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20위권 내에서는 삼성생명, NHN 두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S-Oil, 삼성물산, 호남석유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해외탈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하이마트는 하한가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를 비롯 30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38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9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