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차 실적 레벨업 기대"-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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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3일 동원산업에 대해 "올해 이후 2차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고정훈 연구원은 "극심한 이상기후로 감소한 선박당 어획량이 회복되고 있다"며 "연안국과의 합작증가로 할당 쿼터(선박)이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생산거점이 증가에 따른 본격적인 유통사업 진출, 참치 소비국가 증가로 어가 상승세 유지가 기대된다"며 "올 1분기 매출액은 1654억원,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순조로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세계 4위 참치통조림 회사인 스페인 칼보사의 인수추진을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동원산업이 칼보를 인수할 경우 동원F&B(한국), 스타키스트(미국), SNCDS(세네갈), 신규 생산공장(솔로몬제도)과 더불어 호주를 제외한 4개 대륙에 사업장을 보유하게 된다"며 "어획에서 유통·가공까지 전세계 참치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또 "향후 수산자원의 가치가 상승하고 글로벌 입지가 강화되면 적용 멀티플을 상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고정훈 연구원은 "극심한 이상기후로 감소한 선박당 어획량이 회복되고 있다"며 "연안국과의 합작증가로 할당 쿼터(선박)이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생산거점이 증가에 따른 본격적인 유통사업 진출, 참치 소비국가 증가로 어가 상승세 유지가 기대된다"며 "올 1분기 매출액은 1654억원,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순조로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세계 4위 참치통조림 회사인 스페인 칼보사의 인수추진을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동원산업이 칼보를 인수할 경우 동원F&B(한국), 스타키스트(미국), SNCDS(세네갈), 신규 생산공장(솔로몬제도)과 더불어 호주를 제외한 4개 대륙에 사업장을 보유하게 된다"며 "어획에서 유통·가공까지 전세계 참치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또 "향후 수산자원의 가치가 상승하고 글로벌 입지가 강화되면 적용 멀티플을 상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