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유동성·유가 보면 화학株가 답"-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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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3일 중국의 정책 기조와 유동성장세, 유가 상승 흐름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주식시장에서 화학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해보인다고 밝혔다.
김호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초에는 중국의 양회인 전국인민대표회의(3월5일)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3월3일)가 개막된다"라며 "이번 양회에서 정부는 오는 10월 5세대 지도부에 권력이 순조롭게 승계될 수 있도록 시장 친화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인하하면서 긴축 완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또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로 신흥시장인 한국, 중국의 통화 강세가 유발되고 있다"라며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 강세로 소비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유동성은 또 주식과 원자재 등 위험 자산군의 가격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유가는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반영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정책 기조, 풍부한 유동성, 유가 상승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화학업종이 투자에 유리해 보인다"라며 "화학 업종은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외국인이 연초부터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호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초에는 중국의 양회인 전국인민대표회의(3월5일)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3월3일)가 개막된다"라며 "이번 양회에서 정부는 오는 10월 5세대 지도부에 권력이 순조롭게 승계될 수 있도록 시장 친화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인하하면서 긴축 완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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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은 또 주식과 원자재 등 위험 자산군의 가격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유가는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반영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정책 기조, 풍부한 유동성, 유가 상승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화학업종이 투자에 유리해 보인다"라며 "화학 업종은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외국인이 연초부터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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