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들 "여친 신상까지 털다니" 패닉…병역의혹 거짓으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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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흠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오늘 촬영한 박주신 씨의 MRI 사진과 12월에 (자생한방병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면밀히 판독한 결과 추간판 탈출 정도와 방향이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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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RI 촬영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인 박주신 씨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으며 디스크 관련 전문가인 신경외과 윤도흠 교수, 정형외과 이환모 교수, 신경영상의학과 이승구 교수가 판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 받아들이겠다. 약속대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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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측 관계자는 "박 시장의 아들이 인터넷에 자신의 일상과 관련한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여자친구의 신상까지 공개되는 등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해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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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또 지난 16일에는 트위터에 박 시장 아들 여자친구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당신의 결단이 박모씨를 살릴 수 있다. 공개신검을 받게 하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박 시장과 가족은 그동안 혜화동 시장 공관 앞에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어 일상생활에도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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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이 헤프닝으로 마무리되자 네티즌들은 '이제 MRI를 고소할 차례인가'라며 비아냥거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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