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가 '사상 최고'… 206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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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22일 한국석유공사 가격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8분 현재 서울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전날보다 4.92원 오른 평균 2069.7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24일 리터당 2067.26원보다 2.44원 높은 수준이다.
충남(1992.93원)과 제주(1999.73원) 지역의 휘발유 판매가격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도 리터당 1991.36원으로 사상 최고치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달 6일 1933.51원을 기록한 이후 47일 연속 상승해 21일 1989.51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근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과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각각 22일과 지난 21일 9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이란이 추가로 유럽국가들에 대한 원유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지난 19일 영국과 프랑스에 대한 원유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20일에는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대해 추가로 원유 수출을 중단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2일 한국석유공사 가격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8분 현재 서울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전날보다 4.92원 오른 평균 2069.7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24일 리터당 2067.26원보다 2.44원 높은 수준이다.
충남(1992.93원)과 제주(1999.73원) 지역의 휘발유 판매가격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도 리터당 1991.36원으로 사상 최고치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달 6일 1933.51원을 기록한 이후 47일 연속 상승해 21일 1989.51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근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과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각각 22일과 지난 21일 9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이란이 추가로 유럽국가들에 대한 원유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지난 19일 영국과 프랑스에 대한 원유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20일에는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대해 추가로 원유 수출을 중단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