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소비자 아웃도어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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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사랑이 남다른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2일 영업정보시스템(RIS)을 통해 아웃도어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의 아웃도어 매출 신장률은 40.8%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국 롯데백화점의 아웃도어 매출 신장률 35%와 비교해 5.8%포인트높은 성장률이다.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감소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이번 가을,겨울시즌(2011년 10월부터 최근까지)만 놓고 보면 부산지역의 아웃도어 매출신장률은 41.8%로 지난해 평균보다 1%포인트 높게 나타나 여전히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국 롯데백화점의 아웃도어 매출신장률은 31%로 지난해 평균과 비교해 4%가량 신장률이 둔화됐다.
올들어서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의 아웃도어 매출신장률은 42%를 기록해 전국 점포의 평균 매출신장률 34%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처럼 부산지역의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선호도가 높은 것은 건강유지 등을 위해 등산활동을 즐기려는 중장년층의 인구가 다른 지역보다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 이호석 레저 선임상품기획자는 “부산지역 고객들은 일반의류에 비해 기능성을 강조한 아웃도어 상품을 선호하는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며 “이에 따라 아웃도어 관련 초대형 할인행사가 전국 다른 지역보다 부산에 집중되고 있는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코오롱스포츠와 라푸마가 겨울 신상품과 봄 이월상품을 각각 1만피스(8억원 상당)와 1만5000피스(10억원 상당)을 준비해 최대 40%까지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남승우 남성스포츠팀장은 “지금은 계절이 바뀌는 시점으로, 봄 등산의류를 싼 가격에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 때”라며 “전국 다른 점포에 앞서 부산지역에서 대규모 아웃도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2일 영업정보시스템(RIS)을 통해 아웃도어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의 아웃도어 매출 신장률은 40.8%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국 롯데백화점의 아웃도어 매출 신장률 35%와 비교해 5.8%포인트높은 성장률이다.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감소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이번 가을,겨울시즌(2011년 10월부터 최근까지)만 놓고 보면 부산지역의 아웃도어 매출신장률은 41.8%로 지난해 평균보다 1%포인트 높게 나타나 여전히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국 롯데백화점의 아웃도어 매출신장률은 31%로 지난해 평균과 비교해 4%가량 신장률이 둔화됐다.
올들어서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의 아웃도어 매출신장률은 42%를 기록해 전국 점포의 평균 매출신장률 34%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처럼 부산지역의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선호도가 높은 것은 건강유지 등을 위해 등산활동을 즐기려는 중장년층의 인구가 다른 지역보다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 이호석 레저 선임상품기획자는 “부산지역 고객들은 일반의류에 비해 기능성을 강조한 아웃도어 상품을 선호하는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며 “이에 따라 아웃도어 관련 초대형 할인행사가 전국 다른 지역보다 부산에 집중되고 있는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코오롱스포츠와 라푸마가 겨울 신상품과 봄 이월상품을 각각 1만피스(8억원 상당)와 1만5000피스(10억원 상당)을 준비해 최대 40%까지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남승우 남성스포츠팀장은 “지금은 계절이 바뀌는 시점으로, 봄 등산의류를 싼 가격에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 때”라며 “전국 다른 점포에 앞서 부산지역에서 대규모 아웃도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