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미저리녀, 24시간 남자친구에 집착 ‘혼인 신고서까지 준비’
[우근향 기자] ‘화성인’에 베이글 미저리녀가 등장해 화제다.

2월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베이비 페이스에 글래머러스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나 24시간 남자친구에게 집착하고 옭아매는 베이글 미저리 화성인이 등장했다.

2012년판 영화 ‘미저리’를 떠오르게 하는 ‘베이글 미저리녀’ 조정은 씨의 등장에 3MC는 처음부터 긴장했다.

조 씨는 남자친구와 날짜를 똑같이 맞춘 주민등록증과 통장, 그리고 혼인 신고서를 들고 나와 초반부터 3MC를 들었다 놨다 했다. 조 씨는 혼인 신고서를 사전에 남자친구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준비해 와서 화성인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줬다.

또한 MC 이경규의 “만약 남자친구보다 먼저 죽으면 어찌 할 거에요?”라는 질문에 조씨는 “죽여야죠”라고 웃으며 대답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섬뜩하게 만들었다. 특히 MC 이경규와 김구라는 처음으로 화성인이 아닌 화성인 남자친구를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저리녀’ 외에도 언젠가는 뱀파이어가 자신을 찾아와 뱀파이어로 만들어 줄 거라고 믿는 ‘뱀파이어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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