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주름, 방치하면 깊은 주름 된다?
[이수영 기자] 아기 같은 피부와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아이돌이 인기 반열에 오르고, 50대 중년 여배우의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없어 나이가 무색하다. 이처럼 ‘동안 미인’이 유행한지도 한참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그 열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눈매, 주름, 피부, 얼굴윤곽 등 점차 그 요건이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 특히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주름’은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부각되면서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골칫거리’로 통한다.

주름이란 피부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소실되면서 피부표면에 생기는 골을 말한다.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음은 물론 나이가 들수록 깊게 패는 것이 특징이다.

미채움한의원 박동수 원장은 “주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위에 따라 약간씩 모양이 달라요. 피부 자체의 노화로 생기는 잔주름 외에도 표정의 변화에 따라 피부가 접혀 생기는 깊은 표정주름, 중력 때문에 밑으로 쳐지며 생기는 주름 등이 있으며, 각각의 원인과 생긴 부위, 주름의 깊이에 따라 치료법에도 차이가 있죠”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시행되고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은 보톡스와 필러, 안면거상술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 더불어 이와 함께 최근 미(美)에 관심이 높은 이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한방성형’이다.

특히 이중 한방매선과 침을 이용해 피부 탄력 및 주름을 개선해 주는 '침톡스'는 시술 절차가 간단하고 시술 시간이 15분~30분 정도로 짧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 안면 피부 속 표정근 혈자리를 침으로 풀어주고 경혈을 자극해 피부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수술이나 약물을 주입하지 않고 진피층 아래 연부조직을 재생시켜 얼굴의 처진 근육을 올려주는 순수 한방침요법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8~24개월 이상 리프팅 효과가 지속된다. 뿐만 아니라 시술 후에도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인기.

그러나 이와 더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평소관리다. 피부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24시간 꾸준히 발라주어야 함은 물론 건조한 피부는 주름 유발 및 색소 침착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평소 수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것.

따라서 물이나 녹차를 수시로 마시고 수분크림이나 에센스, 팩 등을 이용해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비타민 C, E가 많이 든 음식을 먹어 피부에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출처: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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