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했다고 21일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서 각국은 그리스가 2020년까지 국가채무를 국내총생산(GDP) 120.5%까지 낮추는 조건으로 그리스에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1300억유로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