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가 종교인들에 대해 법대로 바르게 과세할 것을 촉구했다.

변협은 22일 논평을 통해 “교회와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이 9만여개, 성직자의 수가 36만5000명에 공식적인 헌금이 연간 6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일제시대 이래로 정권은 법을 초월해 종교인에게 세금을 면제시켜 주었고 성직자들은 그런 특권과 타협하며 세상적 번영을 이루어 온 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