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거래정지 초읽기? 속 타는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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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오는 23일 한화의 불성실공시 지정 여부에 대한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합니다.
결과에 따라 하루 동안 한화 주식거래가 중단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민 기자입니다.
한화 주식이 매매거래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하며 매긴 벌점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불성실법인 지정 다음날 하루 동안 주식매매가 정지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거래소가 한화에 부과한 벌점은 6점.
늑장공시로 인한 기본벌점 4점에 공시기한으로부터 일주일 이상 경과해 2점이 추가됐습니다.
하루 동안의 거래 정지지만 한화 그룹주들의 주가에 악영향이 불가피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4만여 투자자들의 재산권 행사가 침해됨은 물론 그룹 이미지에도 큰 손실입니다.
일부 증권계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공시 지연과 관련한 사실관계가 명확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
"공판은 공판대로 하고 검찰이 하는 건 검찰이 하는 거고.
우리는 시장에 관한 사항이니깐..예고벌점이 6점 나갔으니깐 그 정도 안 되겠어요?"
이런 가운데 법원은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돌연 연기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들이 대기업 봐주기라며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등 투자자들만 속병을 앓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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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