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 2013년부터 본격 성장 기대-NH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투자증권은 20일 SMEC에 대해 2013년 본격적인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MEC는 1999년 삼성테크윈의 공작기계 사업부가 분사한 회사로 지난해 2월 뉴그리드와 합병하면서 코스닥에 우회 상장한 회사로 공작기계 부문에서는 보링, 밀링, 드릴링 등을 하나로 한 복합 공작기계인 머시닝센터와, 원형 절삭가공을 주로하는 CNC 선반, 그리고 LCD용 반송로봇 및 레이저 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통신사업 부문에서는 네트워크 간 통로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게이트웨이 장치를 생산 중이다.
문현식 연구원은 "지난해 이 회사는 기계사업에서 1092억원, 통신사업에서 151억원 등 총 1243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매출액은 기계사업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42% 성장했으나 엔화 강세 영향으로 원재료비가 상승해 이익률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SMEC가 25% 가량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문 연구원은 "최근 미국 업체로부터 지난해 매출의 23% 수준인 287억원의 사상 최대 금액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수주 상황을 놓고 보면 그 이상의 매출성장도 기대할 만 하지만 올해에는 성장보다는 원재료 가공 내재화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역량을 더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은 2013년부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2009년에 김해주촌 사업단지에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공장을 건설 중"이라며 "2012년 3분기 초 정도에 현재 창원에 있는 공장을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고 판단했다. 주촌 공장은 기존 공장의 2배 정도의 규모로 연간 매출 3000억원이 가능한 생산규모다.
문 연구원은 "공장 이전 이후 대형 및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생산비중을 늘리고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SMEC는 1999년 삼성테크윈의 공작기계 사업부가 분사한 회사로 지난해 2월 뉴그리드와 합병하면서 코스닥에 우회 상장한 회사로 공작기계 부문에서는 보링, 밀링, 드릴링 등을 하나로 한 복합 공작기계인 머시닝센터와, 원형 절삭가공을 주로하는 CNC 선반, 그리고 LCD용 반송로봇 및 레이저 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통신사업 부문에서는 네트워크 간 통로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게이트웨이 장치를 생산 중이다.
ADVERTISEMENT
NH투자증권은 올해 SMEC가 25% 가량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문 연구원은 "최근 미국 업체로부터 지난해 매출의 23% 수준인 287억원의 사상 최대 금액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수주 상황을 놓고 보면 그 이상의 매출성장도 기대할 만 하지만 올해에는 성장보다는 원재료 가공 내재화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역량을 더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은 2013년부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ADVERTISEMENT
문 연구원은 "공장 이전 이후 대형 및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생산비중을 늘리고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