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방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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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일. 포르투갈이 국경선에 난공불락의 방어진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콘크리트 포상 속에 거대한 대포들을 배치했다. 그런데 총참모부가 시찰을 나가 보니 그 어마어마한 방위시설의 허점이 대번에 드러났다. 포들이 하나같이 포르투갈을 겨냥하고 있는데 그걸 돌려놓을 수가 없는 것이다. 결국 그 딜레마는 이웃 스페인에 그 요새를 헐값에 팔아넘기는 것으로 수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