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아이돌 평균수명 5년? 앞으로 할일 더 많을 것”
[양자영 기자] 걸 그룹 카라가 데뷔 후 5년만에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2월18일 카라는 서울 올림픽경기장 체조경기장에서 일본 5개 도시를 포함한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6~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아시아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첫 단독콘서트 ‘카라시아’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카라는 “늦은 감이 있지만 바쁜 스케줄 속에서 만족할 만한 무대를 꾸미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제야 다섯 멤버들의 마음이 맞게 됐다”며 콘서트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데뷔때부터 들어왔던 말이 ‘아이돌의 수명은 5년이 한계다’였는데 올해로 우리가 데뷔 5년차에 접어들었다”며 “그런 뜻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이기도 하고 후배들이 많이 생긴 만큼 우리들이 해야 할 일도 더욱 많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활동기간도 지금처럼 단단하게 뭉친 모습으로 함께 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막내 강지영은 “지난 5년 동안 졸업을 두 번이나 했다”며 “언니들과 스태프분들에게 많이 배웠고 저 스스로도 나름의 실력을 쌓아가면서 뿌듯해하고 있다. 카라 안에서 정말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마 이 성장기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어느새 여성 그룹으로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선 카라의 눈부신 발전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한편 카라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데뷔앨범부터 일본 앨범까지 다양한 히트곡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카라만의 특별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선보이며 미공개 곡들로 솔로 컬렉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아시아 투어는 국내 단독 콘서트를 마친 후 4월부터 본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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