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 번 고교생…알고보니 '앵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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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학교 폭력 사건이 잇달아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초·중·고교생들에게 군고구마 장사를 시켜 수익금 94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상습공갈)로 이모(18)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8) 군은 불구속 입건했다.
김해 일대에서 일명 ‘학교 통(리더)’으로 불렸던 이모 군은 201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동네후배나 길을 가던 초·중·고생 12명을 협박해 군고구마 장사를 시키고 62회에 걸쳐 수익금 940여 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피해 학생들은 하루 상납금 15만원을 맞추기 위해 새벽 2~3시까지 술집, 식당 등 유흥가를 돌아다니며 ‘군고구마 앵벌이’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초·중·고교생들에게 군고구마 장사를 시켜 수익금 94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상습공갈)로 이모(18)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8) 군은 불구속 입건했다.
김해 일대에서 일명 ‘학교 통(리더)’으로 불렸던 이모 군은 201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동네후배나 길을 가던 초·중·고생 12명을 협박해 군고구마 장사를 시키고 62회에 걸쳐 수익금 940여 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피해 학생들은 하루 상납금 15만원을 맞추기 위해 새벽 2~3시까지 술집, 식당 등 유흥가를 돌아다니며 ‘군고구마 앵벌이’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