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겨울…雨水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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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영하 10도
19일 우수(雨水)를 앞두고 또 다시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당분간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17일 예보했다. 이달 초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1도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이후 잠시 주춤했던 추위가 또 다시 찾아온 것이다.
1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9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다. 눈이 비로 변하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뜻의 ‘우수’인 19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최근 30년래 우수 평균기온(1.1도)을 크게 밑도는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다.
이번 한파는 월요일인 20일부터 풀리겠고, 다음주 중반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까지 올라가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이달 말에 한 차례 정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정준석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다음달 초까지는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기온 변화가 크겠다”며 “다음달 중순께가 돼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당분간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17일 예보했다. 이달 초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1도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이후 잠시 주춤했던 추위가 또 다시 찾아온 것이다.
1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9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다. 눈이 비로 변하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뜻의 ‘우수’인 19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최근 30년래 우수 평균기온(1.1도)을 크게 밑도는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다.
이번 한파는 월요일인 20일부터 풀리겠고, 다음주 중반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까지 올라가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이달 말에 한 차례 정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정준석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다음달 초까지는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기온 변화가 크겠다”며 “다음달 중순께가 돼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