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대학생 등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제6기 대학생홍보대사를 선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0일부터 3월11일까지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홈페이지(uni.busanbank.c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2년제 및 4년제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일반홍보, 웹영상홍보 분야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100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과 면접 결과는 대학생 홍보대사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며 최종합격 발표는 3월말 예정.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활동을 실시한다.

은행측은 지난해 선발인원을 종전 2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해 선발한 5기의 경우 1600여명이 신청해 평균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지역 대학생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도 전년도 수준의 신청자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올 한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홍보나 지역사회 공헌활동, 사이버공간에서 홍보활동 등 부산은행의 기업이미지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부산은행은 대학생들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은행홍보와 연계한다는 의미로 2007년 지방 은행 중 최초로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해 올해로 6회째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들에게는 매월 활동비와 함께 우수 활동자는 은행 입사 지원시 우대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