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행장 강만수)은 14일 5.5년 만기의 고정금리 조건으로 미화 7억5천만 달러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기준금리 대비 275bp를 더한 수준인 3.581%로 올해 한국물 페이퍼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핌코와 블랙록 등 세계 유수의 투자자와 쿠웨이트 국립은행 등 중동자금 참여로 40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몰렸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50%, 미국 33%, 유럽 17%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산은은 "외화유동성을 미리 확보함으로써 외화유동성 `2차방어선` 구축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올해 한국계 글로벌본드 중 신규 발행프리미엄 없이 조달한 첫 사례로서 향후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계 기관에게 금리 가이드라인 제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사람 닮은 괴물 양` 태어나자 주민들 질겁 ㆍ밸런타인데이, 아시아 키스 행사들 생생영상 ㆍ금을 키워준다는 호수괴물 정체 드러나… ㆍ심수봉 투병 고백 “작은 소리에도 치명적, 실명 위기도 처해” ㆍ이현경 자연주의 출산 공개…16시간 진통 끝에 안은 새생명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