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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국 티브로이직 사장 "런던올림픽에 방송장비 30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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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가 CEO에 묻는다

    영업이익률 25% 유지
    무상증자·자사주 매각
    유통주식수 확대 추진
    작년 12월 초 코스닥에 입성한 티브이로직의 이경국 사장(사진·53)은 주가 때문에 고민이 많다. 실적은 날로 좋아지고 있는데 주가는 거꾸로 가고 있어서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1만2000원)를 30% 가까이 밑돌고 있다. 주가 부양을 위해 최근 자사주까지 사들였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다.

    이 사장은 “방송장비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도가 낮은 측면이 있는 데다 수급상 유통 물량이 많지 않은 점 등이 시장에서 소외된 이유로 본다”며 “무상증자, 자사주 매각 등을 통해 유통 주식 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장비시장에서 선전하는 비결은.

    “티브이로직은 HD 방송용 모니터 분야에서 세계 4위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2%가량이다. 경쟁사는 일본의 소니 JVC 파나소닉 등이다. 이들 글로벌 기업에 맞설 수 있었던 것은 타이밍이 좋았기 때문이다. 2002년부터 디지털 방송장비를 개발해 2004년 첫 출시했는데 당시에는 소니 외에는 제품이 없었다. 유통 회사들이 소니 제품을 빼면 별다른 대안이 없다 보니 티브이로직 제품을 팔아줬다. 방송장비는 가격보다 신뢰성이 더 중요한데 한번 납품에 성공한 뒤부터는 관계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은.

    “6월 결산 법인이어서 최근에야 반기(2011년 7~12월) 결산이 나왔다. 매출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5% 늘었고,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해 3.3% 증가했다. 연간으로는 반기 실적의 두 배쯤 나올 것으로 본다.”

    ▶매출에 비해 이익 증가폭이 작다.

    “회계를 기존 K-GAAP(한국회계기준)에서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로 변경한 탓이 크다. 이 때문에 전년도에 건물매각 차익 등 영업 외적 이익이 영업이익으로 잡혔다. 수익성이 많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영업이익률은 앞으로 25%가량을 유지할 전망이다.”

    ▶신규 수주 상황은.

    “올해 런던올림픽에 방송장비를 납품할 예정이다. HD 디지털 모니터 300대 공급계획이 잡혀 있다. 임대 형태여서 제품 가격의 60~70%를 받는다. 돈도 돈이지만 홍보 효과가 커서 기대가 크다.”

    ▶주가가 공모가에도 못 미친다.

    “공모가가 1만2000원인데 최근 주가는 9000원에 못 미친다. 상장 초기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까지 샀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유통 물량이 워낙 적기 때문인 것 같다. 실적은 계속 좋아지고 있는데 주가가 부진해 방안을 찾고 있다. 무상증자를 하거나 보유 중인 자사주를 팔아서라도 물량을 늘려야 할지 고민 중이다.”

    ▶무상증자나 자사주 매각을 하겠다는 말인가.

    “아직 검토 중이며 결정된 사항은 없다. 주가가 어느 정도 선은 올라줘야 기존 투자자들도 처분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회사로서도 고민하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알림=다음회에는 정욱 대원미디어 사장이 투자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 질문이 있는 분은 한국경제신문 증권부(stock@hankyung.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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