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자전거 천국'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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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도로 70.1㎞ 조성키로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가 ‘자전거 천국’으로 조성된다. 충남 홍성군 홍북면과 삽교읍 일원에 995만521㎡(30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내포신도시는 내년 1월부터 충남의 새로운 행정중심지가 된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내포신도시에 자전거 도로 70.1㎞, 28개 노선을 만들어 자전거로 30분 이내에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전거 도로는 42.7㎞인 통근형과 22.9의 레저형, 4.5㎞의 생활형 자전거 도로 등 기능별로 구분된다.
도는 자전거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정류장 3개를 설치해 자전거가 대중교통의 틈새를 메워주는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체 교통수송 분담률의 30% 이상을 자전거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도로 설계와 교통 환경 개선대책도 추진된다. 도로횡단을 위한 2m 폭의 자전거 횡단로가 설치되며 교차부에서는 연석의 턱을 낮춰 자전거 주행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된다.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럽에선 이미 널리 도입된 자전거 신호등을 한국형 신호 체계와 신호등을 반영해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내포신도시에 자전거 도로 70.1㎞, 28개 노선을 만들어 자전거로 30분 이내에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전거 도로는 42.7㎞인 통근형과 22.9의 레저형, 4.5㎞의 생활형 자전거 도로 등 기능별로 구분된다.
도는 자전거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정류장 3개를 설치해 자전거가 대중교통의 틈새를 메워주는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체 교통수송 분담률의 30% 이상을 자전거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도로 설계와 교통 환경 개선대책도 추진된다. 도로횡단을 위한 2m 폭의 자전거 횡단로가 설치되며 교차부에서는 연석의 턱을 낮춰 자전거 주행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된다.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럽에선 이미 널리 도입된 자전거 신호등을 한국형 신호 체계와 신호등을 반영해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