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산하기관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전담 감사팀을 신설하고, 감사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가 무엇보다 중점을 둔 것은 상시 감사체제 구축입니다. 17개 출연기관, 1천252개 보조금 지원단체를 감시할 전담부서를 신설해 365일 현미경 감사를 하겠다는 겁니다. 또 현행 3년인 산하기관의 행정감사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10년간 감사업무를 보장하는 감사전문요원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감사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감사 전과정에 대해 자문역할을 할 시민감사위원회, 직접 감사에 참여하게 될 시민참여옴브즈만 등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황상길 서울시 감사관 이와함께 전국 최초로 `현대판 공직자 목민심서`도 만듭니다. 목민심서에는 법률에 규정되지 못하는 세세한 행동강령, 규칙, 공무원 행동윤리규범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산하기관의 무더기 비리에 솜방망이 처벌, 비리백화점이라는 오명을 쓴 서울시가 부패근절종합대책을 내놨지만 구체적인 처벌 규정은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사람 닮은 괴물 양` 태어나자 주민들 질겁 ㆍ밸런타인데이, 아시아 키스 행사들 생생영상 ㆍ금을 키워준다는 호수괴물 정체 드러나… ㆍ심수봉 투병 고백 “작은 소리에도 치명적, 실명 위기도 처해” ㆍ이현경 자연주의 출산 공개…16시간 진통 끝에 안은 새생명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