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집중탐구 마켓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학습효과가 많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S&P가 프랑스 신용등급을 강등했을 때는 시장이 우려했지만 그래도 프랑스 국채가 거의 미국 국채처럼 대안이 없다는 점에 대해 시장이 다시 올라온 모습이었다. 하지만 무디스가 강등했다는 것은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은 없었고 그 외에 이탈리아나 이런 쪽이기 때문에 사실상 시장에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 물론 이런 것들이 2000선에 안착하는데 다소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볼 수는 있는데 또 다시 과거에 이런 패턴을 학습효과를 생각하면 이런 것은 시장에 영향력이 많지 않다고 평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조금만 더 생각을 앞으로 가져가 보면 중국의 양회가 앞으로 있다. 3월 3일부터 시작되는데 전인대를 비롯한 양회들이 시작되기 전에 보통 선심성 정책들이 한번쯤은 나오고 양회에서도 중국의 경기부양 쪽에 대한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좀 더 강한 경기부양 쪽으로 얘기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지난 주에 생각해 보면 IMF에서 중국이 유럽 쪽의 이러한 리스크가 계속 될 경우 8.2%가 아니라 4%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기억할 것이다. GDP가 반토막이 날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이런 얘기들은 오히려 중국 쪽에서 좀 더 경기긴축완화를 빨리 진행해야 되고 경제부양책을 좀 더 써야 된다는 쪽에 포커스를 맞추면 좋겠고 특히 양회 이전에 이런 정책들이 많이 나왔다는 점을 참고하면 아무래도 중국 쪽에 대한 모멘텀이 강해질 수 밖에 없는 시점이 되지 않나 싶다. 아직은 저평가다. 9.1배다. 보통 많이 얘기하는 게 주가가 항상 많이 떨어질 때는 매우 저평가다. 매우 싸다. 지금 사라고 얘기하고 주가가 올라오면 저평가 메리트가 아니라 이제는 디스카운트 해소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지금 9.1배라는 것은 비싼 수치는 아니다. 지금 4분기 어닝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아직 2012년에 대한 애널리스트 전망치들이 변경은 안 됐지만 기업이익이 제로% 증가를 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현재 벨류에이션은 비싸다고 볼 수는 없고 주요 아시아국 대비해서도 글로벌에서도 그렇게 비싸다고 보기에는 힘든 벨류에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2011년 11월에 2012년 주가전망을 할 때 기업 애널리스트들이 보통 낙관적으로 추정하기 때문에 거의 제로% 성장을 감안하더라도 2000포인트 충분히 넘을 수 있는 전망치가 나온다는 점을 참고했으면 좋겠다. 단기간은 지금 구도가 연결될 것 같다. 외국인들 환율 때문에 들어온다. ECB에서 LTRO로 유동성을 계속 풀기 때문에 들어온다. 여러 가지 얘기가 있는데 보통 연초에는 이머징 마켓에서 지역별로 비중을 조절하는데 2011년에 외국인들이 계속 팔았기 때문에 비중이 낮아져 있는 상태다. 그것을 끌어올리는 상태고 이런 구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겠다. 외국인만 쳐다볼 게 아니라 연기금 쪽의 매수여력을 판단해야 할 것 같다. 국민연금은 결론적으로 4조원 정도 매수여력이 있는 상태고 투신은 주식을 지금 거의 다 채워놓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환매도 나오는 상태고 투신은 현금여력이 많진 않다. 하지만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여전히 매수여력이 많다는 점에서 외국인이 어느 정도 채운다면 또 다시 연기금이 수급을 받쳐줄 수 있는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높다. 코스피 1800대부터 주식 비중을 늘리라고 계속 얘기했다. 좋은 말만 하는 것은 아니고 주식이 안 좋을 때는 팔라고도 하는데 1800대에서는 머뭇거리다가 주식이 갑자기 2000 오니까 다시 한 번 여기서 머뭇거리게 되는 상황이다. 지금의 장세를 유동성장세라고 판단을 하면 예측하기가 힘들다. 외국인이 언제까지 살 것인가 라는 것은 아무도 모르고 그리고 얼마만큼 더 살 것인가는 아무도 모르는데, 판단하는 장세는 매크로 장세다. 경제 펀더멘탈이 좋아지는 장세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모멘텀을 가져가야 되고 중국의 모멘텀이 3월 3일 양회 이전에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봤을 때는 전략은 차이나 플레이 쪽으로 가져가야 되는데 중국 플레이가 소재주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어제 오늘은 IT와 자동차가 올라갔지만 중국 모멘텀을 감안하면 철강과 화학 이 쪽에 대해 좀 더 전략을 가져가는 게 좋을 것 같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40대 얼굴 이식 받은 10대男, 새 얼굴과 첫 대면 생생영상 ㆍ스타벅스 "`찢어진눈` 사과…차별 용서 못해" ㆍ미국서 보라색 다람쥐 포획 `포켓몬?` ㆍ장윤정, 누드 합성 사진에 “경찰에 의뢰…강경대응 할 것” ㆍ정찬우 "6살 지능 가진 아버지, 아사하셨다" 눈물 왈칵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