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일제히 상승…두바이유 115.91달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8거래일째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69달러 오른 배럴당 115.9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2.24달러(2.3%) 뛴 배럴당 100.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약 5주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57달러(0.49%) 상승한 배럴당 117.8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키면서 올랐다. 그리스 의회는 지난 12일 2차 구제금융 협정과 채무조정 양해각서 승인안을 가결했다.
협정과 승인안에는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1300억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제시한 긴축안이 포함돼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오는 15일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수요는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금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40달러 내린 온스당 172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69달러 오른 배럴당 115.9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2.24달러(2.3%) 뛴 배럴당 100.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약 5주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57달러(0.49%) 상승한 배럴당 117.8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키면서 올랐다. 그리스 의회는 지난 12일 2차 구제금융 협정과 채무조정 양해각서 승인안을 가결했다.
협정과 승인안에는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1300억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제시한 긴축안이 포함돼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오는 15일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수요는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금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40달러 내린 온스당 172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