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의원, 안철수 대표 검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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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무소속 의원(마포을)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과 직원 12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안 원장이 안철수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안철수연구소 주식 186만주는 2000년10월12일에 1주 당 1710원에 인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연구소 주식의 장외 거래가는 3만~5만원이었고 안 원장은 4%의 가격에 주식을 취득했다는 것. 주식을 인수한 날로부터 1년 후인 2001년10월에 상장된 연구소 주식은 상장 당일 4만6000원을 찍고 상한가를 거듭해 8만8000원까지 올라가 400억~700억원의 이득을 올렸다고 강 의원은 주장했다. 강 의원은 안 원장이 직원 125명에게 주식 8만주를 증여했는데 직원이나 안 원장 모두 증여세를 전혀 납부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적시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안 원장이 안철수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안철수연구소 주식 186만주는 2000년10월12일에 1주 당 1710원에 인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연구소 주식의 장외 거래가는 3만~5만원이었고 안 원장은 4%의 가격에 주식을 취득했다는 것. 주식을 인수한 날로부터 1년 후인 2001년10월에 상장된 연구소 주식은 상장 당일 4만6000원을 찍고 상한가를 거듭해 8만8000원까지 올라가 400억~700억원의 이득을 올렸다고 강 의원은 주장했다. 강 의원은 안 원장이 직원 125명에게 주식 8만주를 증여했는데 직원이나 안 원장 모두 증여세를 전혀 납부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적시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