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스피카, 멤버 모두가 메인보컬? 소름끼치는 실력에 '깜짝'

[양자영 기자] 신예 걸 그룹 스피카(지원, 박나래, 김보아, 박주현, 김보형)가 데뷔 무대를 꾸몄다.

2월1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스피카는 데뷔곡 ‘러시안 룰렛’을 열창하며 세 번째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 위로 등장한 스피카는 블루톤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데뷔 전부터 이효리 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스피카는 우월한 외모와 스펙에 걸맞는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팀명을 각인시켰다. 특히 멤버 모두가 메인 보컬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뛰어난 고음처리 능력을 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스윗튠이 작곡한 ‘러시안 룰렛’은 록과 일렉트로니카가 접목된 미디움 템포의 댄스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기타, 스트링의 협연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엠블랙, 티아라, FT아일랜드, 틴탑, 다비치, 달샤벳, 레인보우픽시, 스윗소로우, 부가킹즈, 보이프렌드, 비에이피, 나인뮤지스, 블락비, 스피카, 에일리, 카오스, 쇼콜라, 살찐고양이, 윙크, X-5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사진출처: MBC ‘쇼!음악중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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