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및 경영권양수도 계약이 해제된 씨티엘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1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씨티엘은 가격제한폭(14.96%) 하락한 5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엘은 이날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양도인 유준원 및 양수인 코비서비스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며 "양수인은 이날 중도금 50억원을 지급해야하나, 최근 시행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등을 검토한 결과 영업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유가 발견됨을 알고 양도인에게 계약해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