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인형 미국 수출로 큰 수익을 올린 `완구왕` 박종완 에드벤트엔터프라이즈 회장이 역외탈세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9일 440억원의 세금포탈과 950억원 상당의 재산을 해외에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과 자산관리 담당자를 무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법인이 홍콩에서 영업활동을 하던 법인인 만큼 이익금을 국내로 반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홍콩법인에서 난 이익을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로 빼돌려 1천140억원의 소득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늑대인간 세자매…`범발성다모증`으로 전신에 털 `모금행사 진행 중` ㆍ독수리아빠 논란, 영하 13도 밖에서 벌거벗기고 달리기 `가혹 훈육` ㆍ네덜란드의 흔한 평지, "무지개를 땅으로 옮겨놓은 것 같아" 감탄 ㆍ최은정, 성추행 혐의 소속사 대표 손해배상소송 제기 ㆍ김민지, 정보석 아들 정우주와 교제 ‘중앙대 캠퍼스 커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