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美공장 전력선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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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국내 전선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전력용 케이블 생산에 나섰다.
LS전선은 미국 자회사인 인수페리어에식스(SPSX)가 신호·제어용 300V와 600V 케이블 생산에 들어갔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산업용 전반에 쓰이는 전력선으로 미국 보험협회의 인증(UL)을 받았다.
LS전선은 2008년 7월 SPSX의 지분 87%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 회사는 6000만달러(650억원)를 투입, 지난해 5월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버러시에 공장을 짓기 시작해 최근 중저압 생산라인을 완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SPSX는 권선, 통신선 외에 전력선까지 제품군을 넓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 공장은 20만㎡(6만평) 규모로 중저압 배전용 케이블을 주로 생산한다. 향후 고전압 케이블, 전력솔루션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LS전선의 기술 역량과 SPSX의 미국 내 네트워크를 결합해 북미와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LS전선은 미국 자회사인 인수페리어에식스(SPSX)가 신호·제어용 300V와 600V 케이블 생산에 들어갔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산업용 전반에 쓰이는 전력선으로 미국 보험협회의 인증(UL)을 받았다.
LS전선은 2008년 7월 SPSX의 지분 87%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 회사는 6000만달러(650억원)를 투입, 지난해 5월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버러시에 공장을 짓기 시작해 최근 중저압 생산라인을 완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SPSX는 권선, 통신선 외에 전력선까지 제품군을 넓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 공장은 20만㎡(6만평) 규모로 중저압 배전용 케이블을 주로 생산한다. 향후 고전압 케이블, 전력솔루션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LS전선의 기술 역량과 SPSX의 미국 내 네트워크를 결합해 북미와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